□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원장 오동호, 이하 국가인재원)은 5월 21일(월)에 글로벌리더십센터(국가인재원 과천분원)에서「글로벌 공공분야 인사·HRD 과정」입교식을 개최했다.
○ 한국국제협력단(KOICA) 협력 사업인 「글로벌 공공분야 인사·HRD과정」은 아시아·남동유럽·아프리카·카리브해 지역 12개국* 국·과장급 공무원 20명을 대상으로 5월 21일부터 6월 2일까지 운영된다.
* 참가국 : 알바니아, 방글라데시, 부탄, 캄보디아, 가나, 아이티, 라오스, 미얀마, 몬테네그로, 팔레스타인, 세르비아, 스리랑카
□ 본 과정은 우리 공무원 인재개발 중추기관인 국가인재원의 글로벌 파트너로서의 역할 강화 및 한국의 개발경험 공유를 위해 2006년 개설되어, 지금까지 개도국 중견,고위직 공무원 223명을 수료생으로 배출하였다.
□ 국가인재원은 본 과정을 통해 개도국이 직면한 공통의 문제점 및 도전과제* 해결 방안 수립에 도움이 되고자 유엔 공공행정 네트워크(UNPAN) 분석자료 등을 바탕으로 대상지역 국가 현황 및 국가발전
전략을 반영한 교육 모듈을 만들었다.
* 실적주의(Merit System) 확립, 채용혁신, 역량 및 성과에 기반한 인사관리 등
○ 이에 따라 한국 인사정책·제도 변화 이해 및 실행 경험 공유부터 공공·민간 분야 인사혁신의 글로벌 동향 및 발전 방향에 이르는 폭넓은 논의와 공유의 장이 제공될 예정이다.
□ 또한, 이번 과정에서는 교육내용이 자국 실제문제 해결에 적용될 수 있도록 단계별 체계적 학습을 제공한다.
○ 참가자들은 채용혁신제도·성과에 기반한 인사관리제도·역량에 기반한 인사관리제도에 관한 각국 현황 및 문제점 등을 사전에 준비하여 교육 초기에 발표한다.
○ 2주간에 걸친 교육과정 기간 동안에는 국가인재원 뿐만 아니라 인사혁신처·국립외교원 등 관련 정책현장 방문, 각자의 액션플랜 수립에 응용할 수 있는 토론식 강의와 워크숍 등 맞춤형 코칭 등을 통해 자기주도적 정책실행계획(액션플랜)을 수립·발표하고 서로 공유하게 된다.
□ 국가인재원 오동호 원장은“정부와 국가의 발전은 능력과 열정을 갖춘 공무원으로부터 시작된다”고 강조하고, “이 과정이 한국정부 및 전문가, 여러 나라 공무원들이 함께 모여 국가발전을 견인하는 인사행정 분야에 관한 지혜를 모을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