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원장 양향자)이 오는 10일부터 15일까지 국가인재원 과천 분원에서 ‘글로벌 행정혁신 교육 과정’을 운영한다.
○ 한국국제협력단(KOICA) 협력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과정에서는 콜롬비아·페루 등 중남미 7개국* 고위공무원 15명을 대상으로 우리 정부의 행정혁신 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 콜롬비아, 도미니카공화국, 엘살바도르, 과테말라, 온두라스, 파라과이, 페루
○ 이 과정은 교육 효과를 높이기 위해 2017년부터 중남미 스페인어권 참가국들만을 대상으로 특화하여 진행하고 있다.
□ 올해는 참가국의 정부혁신 과정에서 직면한 문제와 해결 방안 수립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내용 위주로 과정을 구성하였다.
○ 먼저, 한-중남미 고위급 포럼*에 참석해 국가 발전을 위한 정부혁신 경험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 외교부 주최 ‘한-중남미 미래협력 포럼’ 중 고위급 포럼에 참가
○ 반부패, 공무원 인사, 전자정부 등 투명한 정부 운영과 행정혁신을 위한 정책 수립에 필요한 우리 정부의 사례를 학습한다.
□ 양향자 원장은 “국가인재원에서는 그동안 외국공무원 교육 과정 운영을 통해 우리 정부의 신남방·신북방 정책을 지원하는 국가들에 공공행정의 혁신 우수사례와 경험을 전수해 오고 있다”며,
○ “이번 교육 과정을 통해 행정한류를 중남미까지 확산시켜 중남미 정부혁신은 물론 한-중남미 우호증진과 교류협력 촉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