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국정목표 중 하나인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에 대해 공직자 이해를 제고하기 위한 실시간 온라인 특별 강좌가 열린다.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원장 신영숙, 이하 '국가인재원')은 30일 ‘지역 균형발전·지역 혁신 생태계 조성’을 주제로 ‘온(On)세상 지식탐구생활, 안녕! 가치 들어요(이하 '온(On)세상')' 공개강좌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공개강좌는 중앙부처,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및 공공기관 직원뿐 아니라 관심 있는 국민 누구나 유튜브 채널(인재키움tv)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특히 이번 강좌는 지역 도민에게도 개방해 국가인재원 진천본원 대강당에서 진행하는 실시간 강의를 함께 들을 수 있도록 마련됐다.
강좌는 정부의 지역 균형발전을 이해하고, 지역 혁신 생태계 조성 등의 정책 방향성을 공직자들이 공감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주요 내용은 ▲지역주도 균형발전 ▲지역사회 이미지(브랜드) 창조역량 강화 ▲시대변화에 맞는 지역축제 ▲새롭게 도전하는 충북 등 4개 분야로 구성됐다.
첫 순서는 우동기 국가균형발전위원장이 ‘지역주도 균형발전 한시가 급하다’ 주제로 강의를 진행한다.
우 위원장은 지방시대 실현의 기본방향을 설명하고 새로운 지방시대의 비전과 전략을 제시한다.
이어 모종린 연세대학교 교수가 ‘지역(로컬)으로 창조하라, 골목길 경제학자가 알려주는 지역 이미지(로컬 브랜딩)’를 주제로 골목 산업 생태계를 뒷받침하는 지역 기반시설(로컬 인프라) 구축에 대한 설명과 참여, 협력, 혁신을 통한 지역 창조생태계 구축 등 다양한 사례를 소개한다.
지역축제를 위한 전략도 공유된다.
지역축제 기획 전문가인 이재원 예술감독이 ‘시대의 변화에 맞게 지역축제도 변해야 산다’라는 주제로 강의한다.
이 예술감독은 지역만의 특색 있는 축제의 성장 방향과 지속 가능한 시민참여형 축제를 위한 전략 등을 제시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충북을 새롭게 도민을 신나게’라는 주제로 충북 도정의 방향성에 대한 강의도 진행된다.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현재 충북이 추진하고 있는 계획(트리플 악셀 충북)을 소개하고, 지방시대 실현을 위한 정부의 과제와 방향성을 제안할 예정이다.
신영숙 국가인재원장은 “국가인재원이 충북혁신도시로 이전된 국가기관으로서 지역 균형발전을 주제로 충북 도민들과 함께하는 교육의 장을 마련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공직사회에 핵심 국정과제 성과 창출 지원을 위한 새로운 교육방식을 도입해 현업과 연계되는 교육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