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등 주요 핵심 연구와 교육을 연계해 공무원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협력 기반이 마련됐다.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원장 임채원, 이하 ‘국가인재원’)은 경제‧인문사회연구회(이사장 이한주)와 정책연구 및 인재 양성 분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갱신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전문인력 교류 ▲정책 대응 역량 강화 ▲공직 역량 개발 프로그램 및 정책연구 성과의 교육 현장 연계 ▲정책연구의 성과 확산 및 활용 등 실질적 협력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연구 협력, 활용 방안에서 인공지능 등 주요 핵심 과제 관련 연구‧교육 협력 및 연구성과 확산‧활용까지 협력 범위를 확대해 인공지능‧디지털 전환과 같은 정책 현안에 적극 대응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공직자 교육 과정에서 교육의 실무적용성이 크게 높아지고, 정부출연연구기관에도 정책 현장의 목소리가 반영돼 정책연구의 국가정책 기여도가 제고될 것으로 기대된다.
임채원 국가인재원장은 “협력을 강화해 연구 결과와 교육 현장이 연계돼 인공지능을 비롯한 핵심 과제를 체계적으로 추진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미래지향적 역량을 갖춘 국가 인재 양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한주 경제‧인문사회이사장은, “오늘 협약은 단순히 협력 범위를 넓힌다는 의미를 넘어서, 최근 빠르게 변화하는 정책 환경에 우리가 함께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새로운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매우 뜻 깊을 것 이라며, 양 기관이 한걸음 더 가까워져 실질적인 협력을 만들어낼 수 있는 출발점이 되리라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