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베키스탄(이하 우즈벡) 행정의 미래를 주도할 차세대 공무원들이 한국 정부의 정책 관리와 디지털 행정혁신 전략을 배우기 위해 방한했다.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원장 임채원, 이하 국가인재원)은 오는 21일까지 우즈벡 국가공공정책행정아카데미(APPA)의 ‘미래 지도자 과정(Future Leaders Program)’ 연수생 70명 중 선발된 15명을 대상으로 ‘2026 우즈베키스탄 차세대 지도자 정책 관리 역량(영리더 거버넌스) 강화 과정’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연수생들은 우즈벡 중앙·지방 정부 등에서 실무 경력을 쌓고 있는 20~30대 젊은 공무원들로, 우즈벡 행정을 이끌어 갈 핵심 인재들이다.
이번 연수는 우즈벡 정부와 연수생들의 수요를 반영하여 △한국의 행정 체계와 국가 발전 △인공지능(AI)·디지털 전환 △정책기획 역량 강화 등의 주제로 구성하고, 교육자료를 방한 전에 제공하여 사전 학습을 지원하였다.
특히, 현장감 있는 교육을 위해 인공지능(AI)을 비롯한 분야별 전문가와 부처별 정책 실무자를 강사로 초청하여 토론과 질의응답 위주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국장급 공무원과 개인 지도(멘토링)를 통해 한국의 행정 혁신 전략을 전수받고, 네이버, 한국개발연구원(KDI) 정책대학원 등을 방문해 한국의 최신 정보통신기술(IT) 산업과 행정 발전 정책 현장을 체험할 계획이다.
임채원 국가인재원장은 “이번 연수가 우즈벡 차세대 행정 인재들의 정책 역량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향후 자국의 행정 혁신에 기여하고, 양국 간 공동 발전에 힘써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연수는 △우즈벡 신규 관리자들의 혁신 마인드 제고 △정책 관리 역량 강화 △한·우즈벡 간 우호 협력 관계 강화를 목표로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협력하에 2025년부터 3개년간 진행되는 공적개발원조사업(ODA)이다.
한편, 우즈벡 정부는 지난해 진행된 1차 연수를 계기로 국가인재원의 ‘신임 관리자 과정’을 모델로 삼아 우즈벡 국가공공정책행정아카데미에 ‘미래 지도자 과정’을 정식 개설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