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급 공개경쟁채용시험에 합격한 신임사무관 313명이 16주의 교육과정을 마치고 14일부터 각 부처에서 수습 근무를 시작하여 내년 5월 정규 임용될 예정이다.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원장 임채원)은 11일 충북 진천본원에서 제71기 신임관리자과정(공채)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 과정은 ▲신규 공직자의 공직 적응 지원 ▲헌법가치·공직가치 함양 ▲직무역량 제고 ▲인공지능(AI) 활용 능력 향상 등에 초점을 맞춰 운영됐다.
먼저 신임 사무관들의 공직 생활 적응 지원을 위해 ‘공직 선배 토크콘서트’ 및 고위공무원 멘토링을 진행하여 현직 공무원 선배의 경험과 지혜를 공유했다. 이에 더해, 다양한 공직 인사제도 강의를 편성하고 희망 부처 담당자와 대화를 나누는 부처 설명회 등을 통해 부처 배치 후 실제 업무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공직자로서 갖춰야 하는 헌법가치 함양을 위해 헌법재판연구원 교수진 등을 초빙하여 헌법 강의 및 토론 시간을 진행했다. 이와 함께 국립공원 봉사활동과 현직 장관 특강 등을 통해 신임 사무관에게 필요한 공직가치와 공직자로서의 자세를 함양하고, 적극행정 우수사례 강의를 통해 국민을 위한 공직자의 역할과 책임을 되새기는 기회를 마련하였다.
직무 교육과 관련해서는 법제·예산 실무 강의와 고위공무원 출신 학습지도 교수의 보고서 피드백을 기반으로 정책사업 기획 실습 및 발표를 진행함으로써 정책을 기획하기 위한 직무역량을 향상시켰다. 특히, 이번 교육에서는 AI 시대 국가공무원의 역할을 논의하고 실제 정책기획 과정 내 AI 활용 사례를 학습하는 등 AI를 직무에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AI 교육을 대폭 강화했다.
아울러, 국가균형성장 전략을 주제로 한 강의와 연계하여 교육생이 현장 기관을 탐방하는 지방 현장학습을 통해 국정과제를 지역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고 국가균형성장의 필요성을 체감하게 하였다.
심원용 자치회장은 “동기들과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과정에서 공직이라는 자리의 무게와 책임감을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말하며, “소통과 협력의 가치를 바탕으로 공직자로서 맡은 소임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임채원 국가인재원장은 “지난 16주 교육을 통해 각 부처에서 K-이니셔티브를 선도하는 탁월한 인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각자의 자리에서 국민을 위한 책임과 소명을 잊지 않고 최선을 다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