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이하 ‘국가인재원’) 에서 ‘신임관리자과정’ 교육을 받고 있는 5급 공채시험 합격자 (90명) 들이 전 세계에서 유학 온 국제학생들과 세계 주요정책에 대해 함께 고민합니다.
국가인재원(원장 오동호)은 8월 13일 KDI국제정책대학원과 공동으로 ‘2018 공공관리자 국제정책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2010년부터 실시된 ‘공공관리자 국제정책 세미나’는 각 국의 역량있는 공공부문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국제정책 트렌드에 대해 소통 하는 동시에 글로벌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왔습니다.
‘2018 공공관리자 국제정책 세미나’에서는 대한민국의 정책 입안자로 성장해 나갈 예비 사무관들이 최근 급변하고 있는 국제 정세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수준의 글로벌 역량을 함양할 수 있도록 진행할 계획입니다.
재경, 국제통상 직렬 예비 사무관 90명과 국제학생 35명이 참가하는 본 세미나는 1주일(8.13~17)간 진행되며, 최정표 KDI국제정책대학원 총장을 비롯한 명강사들의 특강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예비 사무관과 국제학생이 한 팀이 되어 특강 주제에 대해 팀별 토론 및 실습과제를 수행하면서 상호 이해와 협력관계를 증진시킬 것으로 기대됩니다.
한편, 8월 16일에는 세계 경제 흐름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한국무역협회(서울 소재)를 방문하여 한국 무역의 역사와 성과 및 국제 통상 현안에 대한 특강 등 현장학습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특히,‘2018 공공관리자 국제정책 세미나’ 개최식 직후에는 국가인재원과 KDI 및 KDI국제정책대학원 간 상호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MOU가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은 KDI뿐만 아니라 KDI국제정책대학원(KDIS)까지 협약 범위를 확대·갱신하는 것으로, 양 기관의 공동 정책연구· 사례개발·교육과정개발·국제교류협력 업무 등을 통하여 공공HRD 분야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저변을 확대하기 위함입니다.
오동호 국가인재원장은 격려사를 통해 교육생들에게 “이제 대한민국에는 세계적인 수준의 정책역량을 갖춘 공직자가 필요한 시점” 이라면서, “이번 세미나를 통해 글로벌 인재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을 만한 미래의 핵심리더로 우뚝 설 계기를 마련하기를 바란다.” 고 밝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