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원장 양향자, 이하 국가인재원)은 9월 4일부터 과천 글로벌리더십캠퍼스에서 「2018년도 러시아공무원 과정」을 운영합니다.
국가인재원은 2008년부터 현재까지 총 7개 과정, 90명의 러시아 수료생을 배출하였으며, 특히 2017년부터는 러시아 최고의 공공 교육기관인 라네파(RANEPA, 러시아 공공행정아카데미)의 요청에 따라 러시아 중견관리자에 대한 해외연수 프로그램을 운영 중입니다.
국가인재원에서 운영한 러시아공무원과정의 성과를 높이 평가한 러시아 정부는 국가인재원과의 지속적인 교류,협력을 희망하며 작년에 이어 올해도 러시아 정부가 운영하는 연방정부 인재양성 프로그램 참가자 132명 중 성적우수자 30명에 대한 특별교육을 요청하였습니다.
이번 과정은 러시아 정부의 교육수요를 반영하여 한국의 정부혁신 현황, 공무원 인사제도, 반부패 정책, 전자정부 우수사례 등을 공유하는 프로그램으로 설계하였으며,
6일간의 비교적 짧은 일정이지만 교육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각 분야의 전문가 강의뿐만 아니라 한국의 주요 기관을 방문하여 생생한 정책현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국민권익위원회(반부패 제도), 인천자유경제구역청(중앙-지방 간 협업), 서울시 교통정보센터(전자정부) 등을 방문합니다.
국가인재원은 우리나라 최고의 국가공무원 교육기관으로서 진천에 본원을 두고 국내 공무원에 대한 다양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과천 분원은 ‘글로벌 리더십 캠퍼스’로서 외국공무원 교육과 교류,협력의 장으로 자리매김하였습니다.
양향자 원장은 ‘신정부 출범 이후 양국 간 최고위급 교류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 만큼 러시아와 한국은 상호 중요한 협력 파트너로 계속 성장해 가고 있다’며 ‘이번 과정을 통해 한국과 러시아 양국에 서로의 경험과 생각을 공유하고 지속가능한 국가발전 전략을 함께 고민하는 유익한 시간이 되기를 기대하며, 국가인재원은 앞으로도 러시아와의 지속적인 교류,협력을 통해 긴밀한 네트워크를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