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원장 양향자)은 3일부터 10일 간 우즈베키스탄의 공무원 교육훈련기관인 국가행정아카데미(APA) 석사과정 교육생 20명을 대상으로 ‘리더십 역량 강화 과정’을 운영한다.
○ 이 과정은 신북방정책 대상국인 우즈베키스탄의 정부혁신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국가인재원이 우리나라의 인적자원개발 노하우를 전수하는 개발컨설팅(DEEP) 사업의 일환이며, 이번이 네 번째이다.
□ 국가인재원은 우즈베키스탄의 교육 수요를 반영하여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정책기획 역량과 변화·혁신 관리 역량 및 부처 간 협업 역량 강화 교육을 중점 실시할 예정이다.
○ 먼저 정책기획 역량과 협업 역량 강화를 위해 국가인재원 고위정책과정에 참여하고 있는 각 부처 고위공무원들과 포럼을 진행한다.
○ 또한, 디자인 씽킹, 게이미피케이션 등 최신 교육 기법과 현장 학습을 통해 청렴과 투명성 강화 등 우즈베키스탄의 이슈를 분석하고 해결하는 역량도 강화할 계획이다.
□ 양향자 원장은 “이번 과정은 한국과 우즈베키스탄 간 협력의 상징이 되는 개발컨설팅 사업에 따라 진행되는 초청 연수”임을 강조하고,
○ “역량 있는 공무원 양성을 통해 우즈베키스탄의 국가 발전에 기여함은 물론 향후 지속적인 인재개발의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한편, 양향자 원장은 지난달 3∼4일 우즈베키스탄을 직접 방문해 루스탐 카시모프 국가행정아카데미 총장과 기관 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 및 상호 교류협력 방안 등을 논의한 바 있다.
□ 우즈베키스탄 국가행정아카데미 석사과정 교육생들은 졸업 후 중앙부처와 지방정부의 주요 고위직에 임용된다.
○ 수료생들을 통해 양국 간 인적 네트워크가 강화되고 상호 국가 발전을 위한 협력이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