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공무원교육원은 지금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더 큰 대한민국을 이끌 국가인재의 산실」이라는 비전 아래 “더 크게, 더 빠르게, 더 공정하게”라는 교육전략으로 생각의 틀을 바꾸는 교육이 뿌리내리고 있는 것이다. 국정동력 선도기관으로서 시대의 변화를 반영한 교육프로그램의 혁신, 수요자 중심의 교육서비스 개선, 학습효과를 높이는 교육환경 조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변화는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교육원이 오늘날 이렇게 많은 변화성과를 거둘 수 있는 토대는 어디에서 온 것일까?
1949년 개원 이래 총 23명의 역대 원장들이 열과 성을 다해 교육원에 헌신했던 어제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할 것이다.

교육원은 지난 4.22일(금) 역대 원장 10여명을 초청하여 교육원이 걸어온 길을 되짚어 보고 현재의 모습과 앞으로의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해 보는 시간을 마련하였다.

그 중에서 가장 의미 있었던 시간은 “교육원의 변화와 도전”이라는 브리핑 시간으로, 현재 교육원의 변화 모습을 구체적으로 살펴보고 역대 원장들의 격려와 조언을 들었다.

 

누구보다도 교육원의 발전을 관심 있게 지켜봐온 역대 원장들이기에 과거 자신들이 직원들과 함께 이룩해 놓은 일들이 더욱 성장해 있는 모습에 흐믓해 하기도 하고, 평소 교육원이 나아가길 원했던 교육의 방향에 대한 소중한 의견도 제시하였다. 참석자 모두 교육원의 발전, 나아가 공무원교육훈련의 발전에 공감하는 뜻 깊은 자리였다.

한편, 부처간 장벽을 뛰어넘는「국가전략세미나」, 공직사회의 전문성과 경쟁력을 향상시키는 「달인교실」, 「소통의 집」을 통한 경직된 조직문화 깨뜨리기 등 기존의 사고를 뛰어넘는 다양한 변화들에는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역대 원장들은 “단순 모임에서 벗어나 구체적인 성과를 함께 검토해 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며, “앞으로도 교육원이 더 크게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격려를 아끼지 않겠다.”고 입을 모았다.

이번 간담회는 중앙공무원교육원의 정체성을 확인하고 보다 바람직한 발전방향을 재정비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