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9일,「제47회 민ㆍ관 교육발전 실무자 협의회」가 1박 2일의 일정으로 협의회 부회장기관인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원장 이상용, 충북 청원군 오송 보건의료행정타운 內 위치)과 공동 개최되었다.이번 협의회에서는 요즘 HRD 분야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소셜 러닝’을 어떻게 HRD와 소통강화에 활용할 수 있는지 탐색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다양한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새로운 정보와 많은 시사점을 제공하였다.

삼성 SDS 수석컨설턴트인 박홍균 박사는 삼성의 최신 HRD 프로그램인 CIC(Creative Intelligence Campus) 특강으로 참가자들의 연이은 질문이 쏟아질 만큼 관심을 집중시켰고, eStory LAB의 강학주 소장은 소셜 시대 경쟁력 확보방안으로 Net 세대*에 대한 냉철한 분석과 이해를 강조하고 그 도구로서 소통을 제시하였다.

이 찬 교수(서울대)는 스마트 조직의 보증수표로서 집단지성*을 제시하고, 소셜미디어를 참여, 개방, 대화, 커뮤니티, 연결로 특징 지우며 소셜미디어를 활용한 소셜 러닝의 확대를 강조하였고, 장현준 본부장(한국강연그룹 본부장)은 “스팟*은 잉글리쉬다”라는 주제 하에 참가자들이 직접 율동과 상호접촉을 실습하도록 하여 소통을 강화하는 방법에 대한 참신한 아이디어를 제공하였다.


특강 외에, 각급 교육훈련기관의 우수 프로그램이 소개되는 시간도 마련되었다. 중앙공무원교육원의 “달인교실”과 한국능률협회의 “3D 가상세계 기반의 리더십 테마파크”는 참여자들의 높은 호응을 불러 일으키며 벤치마킹 대상이 되었다.

* net 세대 : 1977-2000년생으로, 디지털 문화에 접근되어 있는 뉴 패러다임세대로서, 웹과 생활을 접목, 집단지성의 힘을 인식하고 공유를 통해 가치를 획득하는 세대
* 집단지성 : 다수의 개체들이 상호 협력 또는 경쟁하는 과정을 통해 얻게 되는 집단의 지적 능력을 의미하며, 개체의 지적능력을 초월함
* SPOT(Short Paradigm shift Open mind Taste) : 강의 시작 전 짧은 시간 내에 분위기를 집중시키고, 선입견을 깨고 마음을 열어 강의의 맛을 보게 하는 단계

이처럼「민ㆍ관 교육발전 실무자 협의회」는 시의적절한 주제 관련 민ㆍ관의 HRD 담당자들에게 HRD 관련 최신 정보와 전략을 전달하고 확산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앞으로도 협의회가 추구하는 민ㆍ관의 상생발전과 HRD를 통한 국정선도에 적극 매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