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우리나라는 글로벌 금융·재정 위기 속에서도 신속한 대응을 통해 빠른 경제회복을 하였으며, G20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평창동계올림픽 유치에 성공하여 글로벌 리더십, 높아진 국격을 세계에 보여주었다. 그러나 국가채무증가, 복지 포퓰리즘 등 재정위험요인과 계층간 격차, 고용 없는 성장 등 많은 불확실성 요인이 아직 남아있다. 이러한 위기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해법으로 정부는 ‘공생발전’을 새로운 국정기조로 천명하였다.

우선, 광복절 경축사에 포함되어 있는 공생발전의 개념을 만드는데 핵심적 역할을 했던 박형준 대통령실 사회특별보좌관으로부터 직접 공생발전의 의미와 추진방안을 배우고, 공생발전을 구성하는 각 분야별 전문가의 특강을 통해 해당분야의 세부적인 공생발전 추진전략을 배우는 시간을 마련하였다.

그저 막연하게만 생각되었던 공생발전의 개념을 교육생들이 확실하게 인식하는 기회가 되었으며, 질의응답을 통해 다양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었다.

또한, 분임별로 세부주제를 선정하여 심도 있는 토론을 통해 담당 업무분야에서의 적용방안과 추진전략을 고찰해 보고 발표하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교육생들의 직접 참여를 유도하여 교육효과를 제고할 수 있었다.

‘제1기 공생발전 정책과정’ 교육은 공생발전의 개념을 바르고 정확하게 이해하고, 기관과 개인 모두가 공생발전을 위해 해야 할 일을 확인하고 실천계획을 수립해 보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올해에는 기관별 국정과제 담당자 및 각급 교육훈련기관 교수요원 등을 대상으로 2회 실시하지만, 내년부터는 교육대상·횟수를 확대하고 현장체험학습과 토론식 참여학습을 강화하는 등 프로그램을 업그레이드하여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