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2() ~ 11.23() 2일 동안 중앙행정기관, 공공기관, 민간기업 등 120여 개 기관의 교육훈련 관련 관계자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2 민관협력 인적자원개발 페스티벌을 개최하였다. 상상·융합·창조의 HRD”라는 주제로 진행되었던 이번 행사는 창조적 인재양성에 대한 HRD의 방향과 전략을 공유하기 위해 민·관의 교육훈련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였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매우 크다. 이번 페스티벌 중 개최된 컨퍼런스에서는 조직의 문화와 전략의 관점에서 본 HRD의 미래, 창조경영 문화 만들기 등 공공부문과 민간부문을 아우르는 다양한 HRD 이슈들이 다루어졌다.

또한 중앙행정기관의 공무원 교육기관장들로 구성된 공무원교육원장협의회를 개최하여 교육 콘텐츠 및 영상 자료의 공동 활용, 사진게시판 활용을 통한 소통 방법 등 교육기관 상호간의 협력 발전방안에 대한 소통과 논의가 이루어졌다. 중앙공무원교육원 윤은기 원장은 미래가 원하는 창조적이고 소통하는 인재를 길러내는 임무가 바로 HRD 담당자들의 역할이며, HRD 담당자들 간의 소통과 네트워크가 미래의 성장 동력이 될 이라고 강조하였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송석구 사회통합위원장, 페스티벌을 공동으로 개최한 최권석 한국능률협회 대표이사, 조남철 방송통신대학교 총장이 참석하여 축사를 했고, 이경숙 한국장학재단 이사장, 신태균 삼성인력개발원 부원장, 곽덕훈 EBS 사장, 최운실 평생교육진흥원장은 축하영상 메시지를 보내왔다. 기조강연에서 고려대학교 권대봉 교수는 상상·융합·창조의 HRD”를 열강하여 참석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번 페스티벌의 2일째(1123)에 개최되었던 중앙교육훈련경연대회는 지난 7월 예선을 거친 19명의 공무원 교육훈련기관의 교수요원들이 강의․연구 분야로 나뉘어 본선을 치루며 열띤 경연을 펼쳤다. 그 어느 때보다도 발표자들의 전문성이 높아 우열을 가리기 어려운 가운데, 강의 분야에서는 중앙경찰학교 류정권 경사가 총기사용 어떻게 할 것인가를 강의하여 대통령상의 영예를 안았고, 연구개발분야에서는 경기도 소방학교 김령아 소방경이 구급차량 CCTV가 구급대원 폭행률에 미치는 영향을 발표하여 대통령상의 영예를 안았다.

HRD 담당자들의 축제의 장인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공공부문과 민간부문이 각 부문의 인재양성전략을 상호 공유하고, 인적자원개발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계기가 되었던 점에서 이번 페스티벌의 가치가 있다고 하겠다.

 

이렇게「2012 민관협력 인적자원개발 페스티벌」은 시의적절한 주제로 민ㆍ관의 HRD 담당자들에 HRD 관련 최신 정보와 전략을 전달하고 확산하는 역할을 하고 있고, 앞으로도 민ㆍ관의 상생발전과 HRD를 통한 국정선도에 매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