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공무원교육원 나눔과 봉사의 전도사인『한마음 봉사단』은 지난 11.1(화)일 동대문구 답십리 ‘다일밥퍼나눔운동본부’에서 노숙자․무의탁 어르신 1천여명을 대상으로 점심식사 및 배식지원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쌀 10포대(20kg)를 전달했다. 이날 봉사에는 윤은기 중앙공무원교육원장을 비롯한 한마음 봉사단원 50여명이 참가하여, 아침부터 현장에서 밥과 반찬을 직접 만들고, 배식과 설거지 봉사 등으로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였다.

『한마음 봉사단』은 중앙공무원교육원 교직원과 교육생으로 구성된 모임으로, 지난 6월 9일 창단하여 지역사회의 어렵고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온기를 전달하는 등 나눔의 실천을 통해 희망의 씨앗을 심고 있다.

 

 

중앙부처 공무원 교육의 메카인 중앙공무원교육원은 실무중심·전문교육에서 한걸음 나아가, 사회의 어둡고 도움이 필요한 곳에 “나눔과 봉사”의 손길을 내밀 수 있는 교육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금년부터 기본교육과정(고위정책, 신임관리자, 5급 승진자, 7급 신규자 등) 교육생들이 반드시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정규 교육과정으로 편성·운영하고 있다.

 

 

『한마음 봉사단』은 복지관, 어린이 집, 병원, 농어촌 방문 등 다양한 국내 활동뿐만 아니라, 봉사대상을 해외의 도움이 필요한 나라로까지 넓히고 있다. 지난 6월에는 고위정책과정(중앙부처 국장급), 9월에는 신임관리자 과정(5급 공채시험 합격자) 교육생들이 필리핀, 몽골, 캄보디아, 페루, 에콰도르, 파라과이 등 중남미․아시아 국가에서 집짓기, 동물사육장 설치, 빈곤층 재활지원 등의 해외봉사활동을 전개하였다. 이러한 국경을 넘나드는 활동은 봉사에 참여한 교육생들이 국가관을 강화하고, 보다 넓은 시각으로 나눔의 마인드를 체득할 수 있게 할 뿐만 아니라, 현지 주민들로부터의 호평을 통해 ‘도와주는 국가’로서 한국의 이미지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