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 플랫폼이 주인공이다! 이 책은 플랫폼 구축을 꿈꾸는 이들이나 플랫폼에 관계된 모든 사람을 위한 플랫폼 매뉴얼이다. 플랫폼이 왜 세상을 지배하게 되었는지를 시작으로 플랫폼은 어떻게 디자인해야 하는지, 성공적으로 플랫폼을 시작하는 방법, 일반 비즈니스와 경영지표가 어떻게 다른지 등을 플랫폼 기업들의 성공과 실패 케이스를 통해 구체적으로 알려준다. 플랫폼 구축을 생각하고 있거나 기존 기업의 플랫폼 기업 전환에 관심이 있다면 많은 영감을 얻게 될 것이다.

이 책은 글로벌 미래연구 싱크탱크 ‘밀레니엄 프로젝트’에서 발행하는 자료를 기반으로 매년 발행하는 미래예측서로 총 7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제1장 가까운 미래에 상용화될 10대 미래 기술 ‘메가트렌드 10’소개를 시작으로, 건강과 수명의 기준 변화, 제4차 산업혁명이 가져올 지각변동, 미래학자들이 예측하는 한계와 경계가 사라진 사회의 전반적인 모습, 2055년경 새롭게 진화한 인류의 미래 등을 살펴본다. 다양한 미래예측 기법을 통해 예측한 미래상을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 마치 눈앞에 생생히 펼쳐지듯 그려낸다.

리더십이란 무엇인가? 사건의 위를 맴돌다가 상황이 엉뚱한 방향으로 흘러가도 바로 올바른 행동을 선택할 수 있는 것이 리더십이라 설명하는 이 책은 인문학에서 손꼽히는 고전 작가들을 길잡이 삼아 지난 2500년 동안 가장 뛰어난 리더십에 대한 사상들을 살펴본다. 총 24장으로 24가지 리더십 주제를 설명하며, 각 장 앞의 요약을 통해 고전에 담긴 리더의 지혜를 파악할 수 있다. 또한 그것을 행동으로 옮기는 데 도움이 되는 도구와 예시도 다양하게 수록되어 있다.

변호사이자 미술가인 저자는 의대생들의 관찰 기술을 향상시키는 ‘지각의 기술(The Art of Perception)’이라는 프로그램을 만들어 명확히 지각하고 소통하는 법을 가르쳤다. 수십여 직종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시각적 분석과 비판적 사고력을 기르고 연마할 수 있도록 도운 이 강의는 TED를 통해 소개되어 높은 인기를 얻었다. 이 책은 이 TED의 강의를 옮겨놓은 것으로, 정확한 관찰과 디테일한 커뮤니케이션 스킬이 업무 능력, 인간관계, 위험 등 모든 상황에서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 또 이것이 개인의 인생을 어떻게 바꾸고, 어떻게 적용할 수 있는지 이야기한다.

이 책은 인간이 건축을 통해 현실공간과 가상공간을 어떻게 만들었으며, 그 두 공간이 우리를 어떻게 움직이는지를 인간의 다양한 정서를 중심축으로 삼아 흥미진진하게 설명한다. 인간의 본능, 사랑, 불안, 경외감 등을 키워드로 삼아 흥미로운 사실들과 신경과학자들의 고군분투기를 풀어나가며, 우리가 살고 있는 살아야하고 만들어가야 할 세계는 어떤 세계인지 묻는다. 한마디로 공간과 마음의 상호작용이라는 야심찬 질문을 다룬다.

이 책은 하루하루 기억이 사라져가는 걸 느끼며 초조해하는 한 남자와 그의 아들, 그리고 그의 손자를 잇는 삼대가 얽힌 아름답고 섬세한 이야기다. 점점 작아져가는 머릿속 기억에 대해 두려움을 느끼고, 손자와의 이별에 아쉬워하고, 사별한 아내에 대한 그리움, 아들에 대한 미안함을 느끼며 소중한 기억들을 간직하기 위해 분투한다. 먼저 세상을 떠난 아내의 정원을 가득 채우던 히아신스의 달콤함 향기가 나는 특별한 공간에서 아무 두려움 없이 세상과 작별하는 법을 배워간다.

이 책은 <매경이코노미>에 연재한 ‘왕으로 산다는 것’칼럼의 전체 내용을 모은 것으로, 조선 건국 초기 태조부터 순종까지 조선의 왕들에 대해 언급하고 있다. 정통 역사학자인 저자가 500여년의 조선왕조 역사를 8개의 분류로 나누어 소개하며, 왕이 되기까지의 과정, 왕의 가족, 왕이 된 후의 정책, 왕의 라이벌 등 왕의 주변 인물이나 주요 사건들의 면모들을 살펴본다. 이 책을 통해 조선 왕들의 본받아야 할 업적과 태도, 반면교사 삼을 실패한 면모들을 역사 속으로 들어가 다양하게 살펴볼 수 있다.

아버지의 정체성을 찾지 못해 방황하는 이 시대 아버지들을 대신해 역사학자인 저자는 조선시대 12명의 아버지들(다산 정약용, 퇴계 이황, 박세당, 사계 김장생, 충무공 이순신, 명재상 이항복 등)의 삶을 생생하게 되살려냈다. 이 책에는 유일하게 불행한 아버지 영조 임금이 등장하는데, 아버지 영조의 열등감과 심리적 불안이 친자 살해라는 엄청난 비극으로 치닫게 된 속사정을 알아본다. 비극적인 아버지와 아들 사이를 통해 자신을 객관화시켜 보는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