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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국가인재원 70년, 주민참여 문화행사로 ‘혁신도시 시즌2’ 견인

Cover Story

국가인재원 70년, 주민참여 문화행사로
‘혁신도시 시즌2’ 견인

- 국가인재원, 충청북도와 공동 주관으로 「개원 70주년 기념행사」개최 -
지난 3월 21일, 국가인재원은 개원 70주년을 맞이해, 충북 혁신도시 지역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개원 70주년 기념행사」를 진천 본원에서 충청북도와 공동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국가 인재개발 70년의 역사*를 바탕으로 향후 100년의 역사를 향한 발전방안을 모색하고 공무원 교육훈련 중추 기관으로서 국가인재원의 위상과 역할을 재정립하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충청북도와의 협업 등 지역사회와 연계를 통한 열린 축제의 장을 마련해 ‘혁신도시 시즌2’가 추구하는 지역 상생발전과 사회적 책임 실현을 주요 목적으로 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 국립공무원훈련원(1949) → 중앙공무원교육원(1961) →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2016)
대국민 개방행사로 마련된 국가인재원 70주년 기념행사
“국가 인재개발 70년, 100년을 향한 새로운 도약”을 슬로건으로 한 이번 기념행사는 ▴국가 인재개발 미래전략 세미나와 ▴기념행사(1부·2부) ▴부대행사 등으로 구성됐다.

먼저, 사전 프로그램으로 진행된 ‘국가 인재개발 미래전략 세미나’는 국가인재원 교직원 및 각급 교육훈련기관 업무 관계자 90여명이 참여해, 인재개발 미래전략 특강*과 종합토론**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 공무원 교육훈련 발전방안 등을 논의하고, 향후 100년의 역사를 향한 공공부문 인재개발 전략을 함께 고민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 강연자 : 이경상 교수(KAIST겸직교수), 김동욱 교수(서울대) ** 토론자 : 강연자 2인, 정철균 교수(국가인재원), 조훈현 교수(국가인재원)
이경상 교수는 ‘4차 산업혁명 시대 공공 인재개발의 방향과 전략’을 주제로 한 강연에서 현재 우리나라의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한 준비 실태를 점검하고 혁신적 인재와 학습공동체 및 알고리즘의 중요성을 강조하였으며, ‘새 시대 바람직한 공직자상과 국가인재원의 역할’을 강연한 김동욱 교수는 변화에 대한 수용성과 다양성·포용성·혁신성을 지닌 공직자상을 제시하면서, 국가인재원의 역할로 교육프로그램의 재정비 및 기획·조정·협력 기능의 강화를 주문했다. 이어진 종합토론에서는 공무원 교육훈련 전략으로 시대변화를 반영한 새로운 역량체계 재정립과 HRD 관점 변화(공급자 중심→수요자 중심)의 필요성을 집중 논의했다.
국가 인재개발 미래전략 세미나에 참석한 양향자 원장
국가인재원 교직원 및 각급 교육훈련기관 업무 관계자 90여명이 참석하여
성황리에 개최된 국가 미래전략 세미나
특강1 : 이경상 교수(KAIST겸직교수)
특강2 : 김동욱 교수(서울대)
세미나 일정 종료 후에는 행사장을 찾은 주요 내빈들의 기념식수와 기념촬영, 70주년 기념 사진전 관람 등 식전 부대행사가 이어졌다. 국가인재원 양향자 원장의 주재로 행사 공동 주관기관인 충청북도의 한창섭 행정부지사를 비롯하여 황서종 인사혁신처장, 박제국 소청심사위원장 및 국가인재원의 역대 원장, 지역인사 등 20여명이 함께 한 부대행사는 국가인재원의 과거 70년의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향후 100년의 역사를 향해 70주년을 맞이한 오늘의 기억을 함께 새기는 의미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개원70주년 기념식수
주요내빈 기념촬영
70주년 기념 사진전을 관림하는 양향자 국가인재원장과 황서종 인사혁신처장
오후부터 진행된 ‘개원 70주년 기념행사’는 기존의 관행적인 공무원 중심 행사에서 벗어나 지역주민·단체 등 대국민 개방 행사로 개최됐으며, 기념식(제1부)와 문화·예술 프로그램(제2부)으로 분리 운영됐다. 제1부에서는 개원 70주년 기념 동영상 상영 등 기념식 본 행사 프로그램 외 충북혁신도시 발전을 위한 공동의 노력을 다짐하는 ‘국가인재원-충청북도 간 지역발전 협약 체결식’을 진행하였으며, 제2부에서는 행사장을 찾은 지역주민 등을 위한 문화·예술 공연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제1부에서는 양향자 국가인재원장의 기념사와 황서종 인사혁신처장 및 한창섭 충북부지사의 축사 이외에도, 문희상 국회의장과 이낙연 국무총리의 축하영상메시지와 인재근 국회 행정안전위원장을 비롯한 수많은 국회의원의 축전이 이어지면서 70주년을 맞이한 국가인재원의 높은 위상을 실감케 했으며, 국가인재원-충청북도 간 지역발전 협약을 통해 충북혁신도시 지역사회의 상생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인 협업 기반이 새롭게 마련됐다.
기념사를 하고 있는 양향자 국가인재원장
황서종 인사혁신처장 축사
국가인재원-충청북도 간 지역발전 협약 체결
개원70주년 축하 Ceremony
한편 제2부 프로그램은 아직 상대적으로 부족한 충북혁신도시의 문화 인프라를 고려하여 지역주민에게 문화·예술 프로그램 제공을 통해 혁신도시 이전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 실현을 위해 준비한 것으로, 대중적인 콘서트와 비견될 수 있는 약 2시간 동안 펼쳐진 다양한 장르의 음악 공연*을 통해, 행사장을 찾은 주민들의 문화행사 참여 욕구에 대한 갈증 해소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 대중가요(유리상자 이세준), 국악 공연(충주우륵국악단), 팝페라 공연(스윗트리),관현악 공연(한화청소년오케스트라) 등
공연 프로그램 : 팝페라(스윗트리)
공연 프로그램 : 대중가요(유리상자 이세준)
공연 프로그램 : 관현악(한화청소년오케스트라)
행사 피날레를 장식하는 관현악단과 유리상자 이세준의 협연
양향자 원장은 ‘70년 전 국가인재원의 효시는 당장 먹을 것이 없고 입을 것이 부족해도 오늘 교육에 투자해 더 나은 미래를 만들겠다는 대한민국 공동체의 현명한 결단’이라는 70주년의 역사적 의미를 강조하면서, ‘그동안 국가인재원은 공직자들에게만 익숙한 기관이라는 인식이 있었는데, 이번 행사를 계기로 국민들에게도 친근한 기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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