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인재원은 매년, 인재원에 출강하는 800여명의 외부강사 중 교육생 만족도, 전문성과 열정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고(Best of Best)의 강사를 3~4명씩 선정해오고 있다. 2018년도 최고의 강사로는 신병주 건국대 교수, 인남식 국립외교원 교수, 송동현 밍글스푼 대표가 선정돼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3월 8일, 인재원 진천본원에서는 이들을 국가인재원 명예의 전당에 헌액하는 「2018 명예의 전당 헌정식」이 열렸다.
신병주 교수는 역사의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으며, 그의 강의는 재미있기로 정평이 나 있다. 「조선왕의 리더십」 강의를 통해 그는 ‘국민이 신뢰하고 의지하는 공직자의 역할’에 대해 공직자들이 스스로 성찰할 시간을 갖게 했다. 교육생들은 조선시대 주요 왕들의 생애를 생생하게 전해 들으며 공직자가 갖춰야 할 자세와 리더의 조건에 대해 고민해볼 수 있었다고 전했다.
NHI News
2018년 국가인재원 최고의 강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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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국가인재원 최고의 강사는?
- 신병주 건국대 교수, 인남식 국립외교원 교수, 송동현 밍글스푼 대표 등 3인 영예 -
<신병주 교수> “교육생들의 관심사가 무엇인지 고민하고, 내용을 조금 쉽게 풀어서 진행한 것이 비결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인남식 교수는 중동지역 외교전문가로, 「중동지역 정세 및 문화」 강의로 큰 호응을 얻었다. 그는 생소한 중동 및 북아프리카의 정치현황을 문화·종교적 특수성과 연계해 설명함으로써 교육생들이 더욱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으며, 우리나라가 나아가야 할 방향도 함께 제시해 주었다. 어려운 중동의 정치와 역사를 상세하게 알 수 있었으며, 중동에 대한 거시적 시각을 가질 수 있었다는 교육생들의 의견이 많았다.
<인남식 교수> “모든 강의가 하나의 단위로, 하나의 스토리텔링이 되도록 하자는 점을 항상 염두에 두고 있습니다.
그 스토리로 기억될 수 있는 다양한 형태의 호기심을 던지려고 노력하는 편입니다.”
그 스토리로 기억될 수 있는 다양한 형태의 호기심을 던지려고 노력하는 편입니다.”
송동현 대표는 언론·소통 전문가로, 강의에서도 적극적인 소통과 참여를 유도하며 교육생들의 흥미를 높였다. 고위공무원후보자과정, 신임관리자과정, 5급승진자과정 등 국가인재원의 다수의 과정에 출강해 「정책설명과 소통」을 강의했으며, 공직자에게 필요한 정책설명 능력과 소통 역량이 무엇인지를 사례 중심으로 전달했다. 국민, 언론과의 관계에서 공직자의 역할과 책임이 잘 와 닿는 강의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송동현 대표> “공직자에게 가장 필요한 정보와 지식을 그들이 이해할 만한 직접적인 사례 중심으로 이야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했습니다.
중간 중간에 호흡을 가다듬을 수 있는 재미있는 유머나 또 다른, 확 와 닿을 수 있는 핵심적인 내용들을 넣어
강약을 조절하면서 강의했던 것이 비결이지 않았나 싶습니다.”
중간 중간에 호흡을 가다듬을 수 있는 재미있는 유머나 또 다른, 확 와 닿을 수 있는 핵심적인 내용들을 넣어
강약을 조절하면서 강의했던 것이 비결이지 않았나 싶습니다.”
양향자 원장은 ‘국가공무원 역량강화에 기여해준 베스트 오브 베스트 강사 분들을 국가인재원 「명예의 전당」에 헌정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면서 ‘국가인재원은 공직자들이 급변하는 정책 환경에서 먼저 용기를 내 적극적으로 도전할 수 있는 역량을 배양시키고, 내가 하는 일, 즉 업(業)에 대한 가치를 제대로 인식할 수 있는 교육을 통해서 국민이 신뢰하는 공직사회를 실현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8 국가인재원 명예의 전당 헌정자 단체사진>
역대 국가인재원 명예의 전당 헌정자 명단 (2012~2018)
| 연도 | 명예의 전당 헌정자*(강의명) |
|---|---|
| 2012 |
김영수 서강대 교학부총장 (북한의 대남전략 이해) 김헌민 이화여대 스크랜튼대학장 (한국의 지자체 변화와 도전) 이채욱 인천국제공항 사장 (뭔가 다른 인천공항, 무엇이 다른가?) |
| 2013 |
박동규 서울대 교수 (공직의 가치 있는 삶) 서병문 단국대 멀티미디어학과 교수 (미래의 성장산업) 이진우 포항공대 인문사회학부장 (마키아벨리와 21세기 제국경영) 조벽 동국대 교수 (행복한 가정을 위한 소통의 기술) |
| 2014 |
김성곤 서울대 명예교수 (글로벌 시대의 한국인) 이희수 한양대 문화인류학과 교수 (이슬람 문화의 이해) 최재천 국립 생태원 원장 (21세기 융합형 인재) 인요한 세브란스병원 국제진료센터장 (선진국으로 가는 길) |
| 2015 |
김태유 서울대 공과대 교수 (새로운 시대 길을 묻다) 김판석 연세대 정경대 교수(글로벌시대 공공HRD 역할과 미래발전 방향) 박정훈 서울대 법학과 교수(헌법정신과 공직가치) 이만열 경희대 교수(한국인만 모르는 다른 대한민국) |
| 2016 |
김진국 배재대 교수(규제개혁의 필요성) 한명기 명지대 사학과 교수(위기에서 배우는 공직관) 문명재 연세대 행정학과 교수(국가별 전자정부 추진현황) |
| 2017 |
김상홍 단국대 명예교수(다산사상에서 배우는 공직자상) 이경상 KAIST 겸직교수(4차 산업혁명과 미래정부 전략) 이민호 한국행정연구원 규제개혁센터장(규제비용편익분석 및 사례연구) |
| 2018 |
신병주 건국대 사학과 교수(조선왕의 리더십) 인남식 국립외교원 연구부장(중동지역 정세 및 문화) 송동현 밍글스푼 대표(정책설명 및 소통)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