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인재원 제62기 신임관리자과정(공채)에서는 자기주도적인 능동적 관리자를 양성하기 위하여 교육 과정 내 자기개발 목표를 설정하고 계획을 수립하여 1인 1 동아리 활동에 참여․학습하도록 지원하였다.

자기개발학습은 신임 사무관에게 요구되는 업무전문성, 미래지향적 역량 등을 스스로의 계획에 따라 연구․개발할 수 있도록 공통지정(한자, 독서, 제2외국어)과 자율선택(역량개발, 취미소양, 건강관리, 교육자세)으로 이루어졌다.

교육생들은 자신의 관심분야에 따라 중국어․영어회화․스페인어를 학습하는 언어 동아리부터 세계역사․한국역사를 공부하는 역사 동아리, 독서토론․신문읽기․경제학습 같은 시사상식 동아리, 컴활․엑셀․ITQ 등 컴퓨터 활용 능력 향상 동아리, 클래식․밴드와 같이 악기연주 동아리, 테니스․야구․탁구․런닝․볼링․탁구․축구 등 체력향상을 위한 동아리, 댄스, 수화, 사진 등 40여개 동아리를 구성하였다. 동아리 활동은 일과 후, 주말 등을 활용하였다.

신규자교육과는 정기적 피드백과 적극적인 지원(동아리 활동 공간, 교재, 강사 등)을 통해 교육생들의 활동을 독려하였다. 그 결과 동아리 활성화로 이어졌고 특히, 밴드동아리는 지난 8월 18일 「이화여대 퀸라이브홀」에서 교육생을 대상으로 공연도 개최하였다.

또한, 동아리 중 일부는 수료식(9.8.) 전야제로 이루어진 문화제(9.7.)에 교육생을 대상으로 공연과 결과물 전시(책자, 사진 등)를 하였다. 문화제를 준비한 교육생도 구경하는 교육생에게도 모두 뜻깊은 시간이었다.

국가인재원의 진천 이전에 따라 주변 기반시설 부족에 따른 걱정도 많았지만 자기주도 학습을 통해 교육생들이 정해진 과정이 아닌 관심 분야를 개발하고 소양을 넓힐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앞으로도 신규자교육과는 공무원의 역량 개발을 위하여 다양하고 적극적인 노력을 해나갈 것이다. 그동안 교육을 잘 따라준 교육생들 모두 감사드리며 앞으로 신임사무관으로서 각 부처에서 활약하며 우리나라의 미래를 밝혀주길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