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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연‧학 HRD연구 협의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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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연‧학 HRD연구 협의회 개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시대, 정부 및 교육혁신을 위한 HRD 미래전략 공유
국가인재원은 교육기능과 더불어 민간과 각급 교육기관, 학회 등 협력 거버넌스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2016년에 연구개발센터가 직제개편 하면서 공무원의 HRD역량 제고를 위한 국가인재원의 연구기능이 강화되었다. 2017년에는 HRD기반의 협력 네트워크 기반을 마련을 위해 국가인재원, 서울대행정대학원, 한국행정연구원이 공동주관으로 ‘공공HRD역량제고를 위한 합동세미나’를 개최(2회)하였다. 2018년에 본격적으로 총 9개의 정부‧공공기관, 학계, 연구기관이 모여 ‘관‧연‧학 HRD연구 협의체(표)’를 구성하였고, ‘18년 9월, ’19년 8월 2차에 걸쳐 4차 산업혁명 대응전략과 정부혁신 및 교육혁신 등과 관련한 최신의 연구결과물을 공유하였다.
<표> 관연학 HRD연구 협의체 체계도(총 9개 기관 구성)
개회사
축사
특히 이번 ‘제2차 관‧연‧학 HRD연구 협의회’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시대, HRD 미래전략’이라는 주제로 2019년 8월 27일 충북 진천 본원에서 개최하였고, 각급교육기관 담당자 약 90여명이 참석하였다. 최근 정보통신기술(ICT)이 제조업 등 다양한 산업들과 결합하면서,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새로운 형태의 제품과 서비스, 비즈니스를 만들어내었다. 현재 Big data, IOT, 클라우드 서비스, AI, 로보틱스, 블록체인 등 다양한 지능정보기술을 활용하여 우리 삶 전반에 걸쳐 플랫폼의 진화가 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처럼 4차 산업혁명이 ‘기술적 변화’에 따른 정치, 경제, 산업의 ‘총체적 변화’에 초점을 둔 반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은 ‘디지털 패러다임의 변화’에 따른 조직, 프로세스 등 ‘관리전략의 변화’에 초점을 둔 것이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시대에 과연 공공HRD측면에서 어떠한 변화가 도래되며, 정부와 교육혁신을 위해 무엇을 대응하고 준비해야할까? 정부서비스의 공급자와 수요자가 디지털네이티브(digital native; 디지털원어민, 디지털언어를 자유자재로 사용하는 세대)로 변화하고 있고, 기존의 관리모델의 혁신이 요구되고 있다. ‘제2차 관‧연‧학 HRD 연구 협의회’에서는 공공인적자원개발 전문가들과 함께 4차 산업혁명에 대한 통합적 해석 및 정책의 방향, 미래 일자리와 일하는 방식의 변화 등을 예측해 보고, 정부 및 교육 혁신전략의 방향성을 논의하였다.
<표> 제2차 관·연·학 HRD연구 협의회 세션과 발제
<표> 제2차 관·연·학 HRD연구 협의회 세션과 발제
[제1세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과 정부 혁신

(발표1) 제4차 산업혁명의 통합적 해석과 정책방향/이찬구(충남대 국가정책대학원 원장)

(발표2) 디지털 전환 시대 정부혁신과 혁신성장 위한 10계명/이태준(한국개발연구원 국제정책대학원 부교수)

[제2세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과 교육 혁신

(발표1) 디지털 전환 시대의 일하는 방식의 변화/김동현(한국정보화진흥원 수석연구원)

(발표2) 미래에 대한 전망과 교육에 대한 요구/권재현(국가평생교육진흥원 전문위원)

제1세션
제2세션
제1세션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과 정부혁신”이라는 주제로, 제2세션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과 교육혁신”이라는 주제로 진행하였다. 제1세션은 충남대 국가정책대학원 이찬구 원장이 ‘제4차 산업혁명의 통합적 해석과 정책방향’을, 한국개발연구원 국제정책대학원의 이태준 부교수가 ‘디지털 전환 시대 정부혁신과 혁신성장을 위한 10계명’을 각각 발표하였고, 2세션은 한국정보화진흥원의 김동현 수석연구원이 ‘디지털 전환 시대의 일하는 방식의 변화’를,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의 권재현 전문위원이 ‘미래에 대한 전망과 교육에 대한 요구’를 각각 발표하였다.

제1세션에서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4차 산업혁명은 기술혁신을 넘어 경제, 사회, 정책의 통합 혁신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전환되어 상호통합모형이 요구되고 있고, 선제적인 융합기술 테스트 베드 구축 등 기술혁신, 데이터 융합 거버넌스 설계 및 데이터 산업 활성화 등 경제혁신이 진행 중이다. 이러한 디지털 전환시대에서 특히 공공 거버넌스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정보접근성, 사회적 협의, 시민의 참여역량, 미디어에 대한 윤리의식 등이 중요한 이슈로 대두되고 있다. 과거의 분업과 전문화된 전통적 정책 연구 방식이 아닌, 사전 수요를 확인하고 데이터 기반 미래 예측을 통한 설계 및 실험, 시민참여 등을 통한 협력형 정책연구를 통한 정책 설계 필요하고, 현장의 실제적 참여를 위한 정부의 대응성을 모색하기 위해서 증거기반 정책 및 데이터 중심 정책의 정책 설계 필요함을 논의하였다.

제2세션에서는 향후 10년 내로 사람과 AI의 협업을 통해 공공행정, 금융, 운수, 의료 법률 등에서 보조시스템으로 활용가능 할 것으로 예측하였다. 근 미래에는 AI와 인간 간 협업이 확대되는 핵심 분야를 도출하고, 이와 관련된 역량을 개발하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AI 활용에 앞서 합리적 선택과정에서의 상충되는 가치를 고려하여 데이터의 클리닝과 설계가 필요하다. AI가 발전하는 만큼 AI윤리도 함께 병행되어야 하며, 앞으로 공공부문에서의 AI윤리, 가치관을 어떻게 알고리즘화 할 것인가?도 함께 고민해야 할 숙제임을 논의하였다. 현재 교육부에서는 한국형 나노디그리(nano degree; 단기교육과정 인증제도) 등을 통해 4차 산업유망분야에 대한 평생교육 여건 조성 중이다. 이러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환경에서 교육은 학습자 친화적 온라인 평생교육 생태계 구축이 요구되며, 산업맞춤형 평생교육의 확대, 소외계층에 대한 평생교육사다리 마련, 평생교육 분야 국제협력 확대 등 미래교육의 발전방향을 제시하였다.

임만규 기획부장은 “국가인재원은 급변하는 미래 사회를 대비해 융복합적·창의적 사고를 토대로 한 미래 대응 역량을 갖춘 인재 양성에 주력할 시점이다.”라고 하면서, “정부 내 디지털 기술 확보 및 문화 정착을 위해서 융·복합적 사고와 미래 통찰력을 가진 인재 육성에 앞서나갈 계획이다.” 라고 언급하였다. 이어, “앞으로도 연구협의회를 통해 공공 HRD가 나아갈 전략적 방향을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공유해 나갈 수 있도록 협력‧소통하며 공고히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요청 드린다.” 라고 말했다.
발표자 및 토론자 등 단체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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