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인재원의 제28대 양향자 신임 원장 취임식이 지난 8월31일 국가인재원 진천캠퍼스에서 개최되었다.

신임 양 원장은 삼성전자 연구원 보조로 입사하여 동 기업 임원(상무)까지 지낸 입지전적인 인물로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과 전국여성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하였다.

양 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국가인재원은 정부의 국정철학과 방향을 공직사회에 전파하고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야 한다”고 밝히며, 국가인재원이 나아가야 할 방향으로 ▴시대가 요구하는 전문성과 감수성을 갖춘 공직자를 양성하는 교육기관 ▴선진적이고 체계적인 교육운영을 통한 국가 인재개발의 중심기관 ▴교육훈련뿐만 아니라 연구개발, 평가를 수행하는 공공HRD 연구기능 강화 ▴국내 최고의 교육훈련기관에서 더 나아가 글로벌 교육훈련기관으로서의 위상 제고를 강조하였다.

아울러 “국가인재원이 글로벌 인재원으로 거듭나는데 있어, 나의 30년간 글로벌 첨단 기업에서의 경험이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포부를 밝히며, “우리 국가인재원이 사람이 먼저인 정의롭고 따뜻한 사회의 요람이 되길 바라며, 인재원에서의 하루하루가 교육생과 교직원 모두에게 가슴뛰는 일상이 될 수 있게 즐겁고 행복한 장소로 함께 힘을 합쳐 만들어 가자”라고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