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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남방 시대, 한국 행정 배우러 온 AS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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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남방 시대, 한국 행정 배우러 온 ASEAN

- ASEAN 공무원 공공행정‧인사관리과정 운영 -
국가인재원은 4월 2일부터 7일까지 5일간 동남아시아 국가연합(ASEAN)* 회원국 중간관리자급 공무원 22명을 대상으로 「ASEAN 공무원 공공행정‧인사관리과정」을 개설‧운영하였다.

이번 연수는 ACCSM+3**의 협력사업(Work Plan 2016-2020)에 따른 ‘공공행정 및 인사관리’ 분야 한‧중‧일 초청 연수사업의 일환으로 2016년 중국, 2017년 일본에 이어 올해 한국에서 개최되었다.
* ASEAN (Association of Southeast Asian Nations)
- (10개국) 브루나이,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라오스, 말레이시아, 미얀마,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 ACCSM+3 (ASEAN Cooperation on Civil Service Matters+3)
- ASEAN(10개국)+3(한·중·일)의 공공행정 분야 협의체
< 「ASEAN 공무원 공공행정‧인사관리과정」 입교식 후 기념촬영 >
올해로 개원 69주년을 맞이하는 국가인재원은 1993년부터 ASEAN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전문 연수과정을 운영하는 등 긴밀한 교류‧협력 관계를 이어왔으며, 이러한 전문성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번 한국 연수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게 되었다.

ASEAN 공무원들은 한국의 공공행정과 인사관리 시스템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한국의 정부혁신 현황과 지방자치제도, 공무원 인사제도 등에 대해 알아보고, 구체적인 성공사례를 공유할 수 있도록 서울교통정보센터(전자정부), 행정도시복합건설청(국토의 균형발전), 인사혁신처(공무원 인사제도) 등을 방문하였다.

또한, 대한민국 역사박물관 관람, 비빔밥 만들기, 한복 입어보기 등을 통해 한국을 이해하고 상호간 공감대를 형성하는 시간도 가졌다.

교육생들은 본 과정을 통해 ASEAN-한국 상호 간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고 각국의 상황을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평가하면서 앞으로도 한국과 ASEAN 국가들이 지속적으로 네트워크를 유지할 수 있길 희망하였다.

지난 34년간 5,000여 명의 외국 공무원들과 한국의 발전경험 등을 공유하며 글로벌 리더십 센터로서의 역할을 수행해 온 국가인재원은 올해 ASEAN과정을 시작으로 우즈베키스탄, 베트남, 말레이시아, 일본 등 주요 협력대상국 공무원들의 한국 연수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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