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민간경력자 5급 일괄채용시험」 합격자 96명이 8주간의 신임관리자 경채과정 교육을 마치고 공직사회의 핵심인재로 첫발을 내디뎠다. 국가인재원은 4월 20일 국가인재원 과천캠퍼스에서 제7기 신임관리자 경채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

수료식은 8주간의 교육과정 회고, 신임사무관으로서의 공직 다짐의 글 낭독, 교육 우수자 시상 등으로 진행되었으며, 공무원 채용후보자로서 이수해야 하는 기본교육을 수료하고, 중앙행정기관의 정책을 수립·관리하는 사무관으로 시보 임용되는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이번 제7기 신임관리자 경채과정은 올바른 공직 자세와 미래에 대비한 정책 역량을 갖춘 핵심인재 양성에 목표를 두고 밀도 있게 진행되었다. 공직 기본자세 확립을 위해 입교직후 2주동안 합숙교육을 실시하고, 각 부처 경채 출신 선배공무원 6명이 지도 선배로 참여해 합숙을 같이 하며 공직멘토로서 학습활동을 지도하고 다양한 공직경험을 전수해 주었다. 또한, 지도교수들과의 정기상담 및 수시 멘토링 시간을 통해 공직진로와 고충에 대해 상담하고 학습과제나 교육활동 전반에 대해 지도를 받기도 하였다.

그리고 국정과제 및 사회적 가치 관련 현안 과제 중심의 정책기획 실습, 역량개발 훈련 등 참여형 학습으로 관리자로서의 역량을 쌓았으며, 사회문제에 얽힌 이해당사자들의 입장을 충분히 들여다보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모색해서 해결책을 찾는 사회혁신방법론을 직접 실습해 보기도 하였다. 또한, 소외계층에 따뜻한 손길을 건넨 사회봉사활동 등을 통해 현장에서 필요한 정책이 무엇인지 체감하고 국가와 국민을 위한 봉사와 헌신의 자세를 배우기도 하였다.

이날 수료식을 통해 시보공무원으로 임용된 96명의 신임사무관은 민간에서 쌓은 전문성과 현장 감각 그리고 교육을 통해 쌓은 정책역량을 바탕으로 곧바로 일선 중앙행정기관에 배치되어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교육과정을 통해 국가와 국민에게 약속한 다짐과 포부를 공직생활 내내 잘 실천하고, 국민을 위한 명품 정책을 만드는 정책전문가로 성장하길 기대해 본다.